옛 친구들의 식사 약속

2010.01.26 09:37:39 호수 0호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천정배·추미애 의원의 엇갈린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탁한 ‘젊은 피’였다. 2000년 재선에 성공하자 ‘바른정치실천연구모임’을 만들었으며 당 정풍운동,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권 창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참여정부 출범 후 거리를 벌리기 시작해 최근에는 정 대표 대 정동영·천정배·추미애 의원의 ‘비주류 연합’이 맞붙은 모양새다. 천 의원은 당 지도부의 리더십에 제동을 걸고 나섰으며 추 의원은 노동법 처리에 대한 징계 여부를 두고 당 지도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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