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대기업 사칭

2014.04.30 19:10:32 호수 0호

해외이사전문업체 A사가 유명인사 사진을 합성하는 방법으로 홍보 행각을 벌여온 게 밝혀지면서 논란.



A사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해외이주화물 및 자동차량에 대한 모든 운송을 지원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음.

A사는 사기행각을 감추기 위해 관련 사진을 삭제했으나 몇몇 누리꾼들의 추적으로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

사기 방법을 들여다보면 가관.

▲이명박 전 대통령 플랜카드에 원래 후원사인 B사 로고를 빼고 A사 로고를 삽입 ▲APEC 정상회담에 후진타오의 사진 대신 대표이사 사진을 합성해 마치 VIP로 초대받아 연설하는 것처럼 조작 ▲유럽 버스 정류장 광고 사진에 추신수 선수와 대표이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합성 ▲A사 사명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B사의 사명이 포함된 점을 악용해 B사 창업주가 생전에 했던 말을 인용해 자사 홍보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홍보를 했다고 함.

하지만 A사와 B사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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