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최경환 "국민·안철수에 심려 끼쳤다"

2014.04.04 13:08:59 호수 0호

[일요시사=정치팀] '막말 논란' 최경환 "국민·안철수에 심려 끼쳤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너나 잘해"라고 막말한 것과 관련해 4일, 사과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안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상황이야 어쨌든 저도 할 말이 많지만 여당 원내대표로서 말의 품격을 지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문종 사무총장과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민련'이라는 약칭 호칭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제기를 두고 "유치한 말장난이다. 새정치는 찾아볼 수 없는 도로민주당"이라고 되레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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