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의 남모를 속앓이

2009.12.08 09:35:46 호수 0호

자유선진당이 세종시 수정 논의에 반발, 의원직 사퇴라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진당이 의원직 사퇴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소속 의원들 중 이영애 의원만이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의 나홀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9월 정운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때도 선진당 의원 모두가 반대 표시로 불참했던 표결에 홀로 참석, 한 표를 행사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이 의원은 이회창 총재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비례대표 영입도 이 총재가 직접 나섰다”며 “측근의 ‘마이웨이’로 인해 이 총재의 속앓이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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