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은 들었는데…

2009.12.01 09:46:56 호수 0호

정치권과 관련된 비리 의혹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검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취임 100일을 맞은 김준규 검찰총장은 검찰의 역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100일은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수사 패러다임과 변모의 틀을 만드는 데 전념했다”면서 “이제부터는 변모된 모습으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범죄의 국가적 대응이라는 검찰의 역할에 전념,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편안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가 안팎에서는 검찰이 현 정권 실세들과 관련된 의혹의 실체를 파헤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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