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마다 차별화 경쟁 치열
카페형 고급 인테리어 업체 선두 양상

요즘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의 상권분석은 전문가 수준을 뛰어 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안양 만안구청 앞에 PC방 창업을 준비 중인 한모씨는 오히려 주변에 경쟁 PC방이 없는 것보다는 많은 곳을 선호하는 케이스다. 창업하려는 아이비스 피씨방의 차별화 된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무장하면 오히려 경쟁력이 앞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PC방 창업의 진화 양상?

이렇듯 PC방 창업은 1세대와 2세대를 지나 진화하고 있다. 어둡고 담배연기 자욱한 곳에서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변신 중인 PC방 역시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점차 대형화, 고급화 추세를 밟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발맞춰 저가형 창업의 대명사였던 PC방 창업이 고급스럽게 변신하고 있으며, PC방 프랜차이즈는 인테리어의 차별화를 내세워 홍보하기 시작했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PC방 예비창업자 중 신중한 이들은 적어도 5개이상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상담을 나누며 창업비용과 오픈 후 PC가동률에 따른 수익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기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예비창업자들의 인식이 전환되고 있는 중이다.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매장 특성을 고려한 배치 등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갖출 수 있는 지 먼저 체크하며 경쟁력을 미리 점검하는 추세다.

‘아이비스 PC방’은 이런 점에서 인테리어와 관리 우수성을 갖춘 업체로 요즘 소위 ‘잘나가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예비창업자가 원하는 기존 매장을 여러 곳 방문해 인테리어와 가동률을 눈으로 보게 하고 점주와 직접 대화를 하게 하는 자신감도 보인다.

보헤미안 & 블루밍플러스 컨셉

이 곳의 독특한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고급사양인 보헤미안과 블루밍플러스 컨셉으로 예비창업자와 방문 손님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고 있다. 여성 고정 고객과 학생들은 물론 청장년층에도 어필할 수 있도록 상권별로 조금씩 인테리어와 매장배치에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특징이다.
그렇기에 아이비스의 기존 매장을 둘러본 예비창업자들은 이미 입점 주변 PC방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음을 확인하고 창업하게 때문에 더욱 신뢰감을 갖는다고 한다.

한편, 카페형 피씨방의 선두주자인 (주)아이비스글로벌 박상욱 대표는 “방문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예비창업자의 요구사항을 합리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요즘 PC방 창업의 추세다.”라고 전하며 “아이비스PC방은 경쟁지역에 입점하더라도 차별성으로 주변 상권을 리드해 오히려 점주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