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09.10.20 09:35:39 호수 0호

“내년 전기요금 인상”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언급. 김 사장은 “금년도 결산이 자회사를 포함해 아직도 적자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적절한 투자보수가를 감안하면 또 얼마가 올라간다”고 말해.
- 김쌍수 한전 사장



“휴대폰, 멀티미디어로”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부사장)이 최근 네덜란드 종합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휴대폰 기능의 발전성 제시. 신 부사장은 “최근 들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휴대폰에 장착됐고, 이것은 새로운 기술의 도약을 의미한다”며 “고해상도 화면과 빠른 휴대폰 성능, 강력한 네트워크가 향후 휴대폰을 종합 멀티미디어 기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해.
- 신종균 삼성전자 부사장

“평양 백화점에도 깔렸다”
김경수 에몬스 사장이 최근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진출 성공 비결에 대해 언급. 김 사장은 “앞으로 3년 내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해 중국 전역에 50여 개의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 중국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북한 사람들도 찾아와 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평양의 5개 백화점에 에몬스 제품이 깔려 있다”고 전해.
- 김경수 에몬스 사장

“소통 막히면 실수만”
김종수 동화기업 사장이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09년 BSC(Balanced Scorecard·균형성과표) 아시아·태평양 회담’에서 경영관리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뒤 소감 밝혀. 김 사장은 “회사 임원이 배달 온 간자장면 비닐을 벗기지 않고 춘장을 붓자 주위 직원들이 지적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 했다고 한다”며 “소통이 막히면 혁신은커녕, 실수를 답습하게 된다”고 주장.
- 김종수 동화기업 사장

“긴장의 끈 놓지 마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 임직원들에게 분발 당부. 구 회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LG가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은 환율 효과에 힘입은 바 크다”며 “세계 경기와 환율 같은 외부 환경은 계절처럼 늘 변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마라”고 주문.
- 구본무 LG그룹 회장

“실행력이 곧 경쟁우위”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가진 임원회의에서 실행력 강조. 허 회장은 “고객의 니즈(필요)가 큰 상품이나 서비스일수록 전략적인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뛰어난 실행력이 경쟁우위를 만들어낸다”며 “실행의 완성도를 제대로 확보하려면 보통의 성실성을 훨씬 뛰어넘는 최고의 장인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해.
- 허창수 GS그룹 회장

“노사, 금실좋은 부부처럼”
배영호 코오롱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의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 연사로 나와 노사관계 선진화 해법 소개. 배 사장은 “노사관계는 금실좋은 부부와 같다”며 “경영진이 돈을 버는 남편이라면 집안 살림을 맡는 아내 역할에는 노조와 공장이 나서야 한다”고 역설.
- 배영호 코오롱 사장


“국내 매각은 현명한 선택”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이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반도체대전에 참석해 하이닉스 매각에 대해 언급. 김 사장은 “(효성그룹의 하이닉스 입찰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며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주주들(채권단)이 국내에 매각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은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해.
-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고객중심 구호만 말아야”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 컨퍼런스’에 참석해 국내 백화점업계의 발전 방향 제시. 이 사장은  “‘고객 중심’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고객의 입장에 있어야 하고, 협력회사와 상호 윈윈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와 협력사 간의 신뢰가 회복되고 더불어 백화점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강조.
-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아직 3개월이나 남았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막바지 해외진출 의지 밝혀. 노 사장은 “롯데마트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현재 30개 점포를 가동하고 있지만 연말까지는 아직 3개월이나 남아있다”며 “롯데마트는 남은 3개월 동안 힘과 꿈을 보여줄 저력이 있다”고 말해.
-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그동안 곁눈질 많았다”
윤윤수 휠라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09 휠라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고 경영 목표 밝혀. 윤 회장은 “휠라는 테니스 의류에서 시작한 브랜드지만 그동안 ‘곁눈질’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테니스 의류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해.
- 윤윤수 휠라그룹 회장

“HD서 이젠 3D 방송시대”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이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에서 3차원 입체 프로그램 시연. 이 사장은 “현재 소비자들은 HD방송을 보고 있지만 조만간 3D방송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며 ”3D방송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입체감을 살린 화면을 통해 현장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설명.
-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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