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한 달 평균 2.8권의 책을 읽고 있으며 주로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906명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이 월 1권 이상 독서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평균 독서량은 2.8권으로 집계됐다. 한 달 독서비로는 3만5000원을 지출했다.

즐겨 찾는 도서로는 자기계발 서적이 30.9%로 가장 많았고 ‘문학(소설·시)’ 분야가 25.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경제·경영·비즈니스’(15.7%), ‘인문(역사·심리·철학)’(15.4%), ‘부동산·주식·재테크’(6.0%), ‘외국어 어학 학습’(4.5%) 등의 순이었다.

독서시간은 주로 퇴근 후나 출퇴근 시간대가 많았다. 직장인 절반 가까이가 ‘퇴근 후’(46.9%)에 책을 읽는다고 답했으며, ‘출퇴근 시간(이동할 때)’(31.0%), ‘회사에서 근무시간 중 틈날 때’(14.9%), ‘출근 전 아침’(3.9%), ‘주말·휴일’(2.2%), ‘기타’(1.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