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폭발 장면, 밝기가 무려 태양 100억년과 '맞먹어'

2014.01.08 08:47:0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초신성 폭발 장면, 밝기가 무려 태양 100억년과 '맞먹어'



초신성 폭발 장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알려진 초신성 폭발 장면이 공개되면서부터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7일 칠레 아타카마 사막 차이난토르 평원에 위치한 알미전파망원경 측이 공개한 초신성 1987A의 생생한 폭발 장면과 주변을 둘러싼 잔해 모습을 보도했다.

이번 초신성 1987A(SN 1987A)의 위치는 대마젤란 은하 안 독거미 성운 근처로 알려졌는데, 이번 1987A 초신성 폭발 장면은 케플러 초신성 1604(우리 은하 내에서 폭발) 이후 400년 만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폭발한 초신성이다.

미국국립전파천문대 천문학자 인뎁토우는 “초신성 중앙에서 거대한 원형 잔해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통해 초기 은하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신성 폭발시 그 밝기는 어마어마해서 태양의 일생(약 100억년) 동안 방출하는 양과 거의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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