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일베 인증사진 논란 '일파만파'

2014.01.03 08:52:5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현직 경찰 일베, 인증사진 논란 '일파만파'



현직 경찰 일베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경찰이 구랍 28일, 일베(일간베스트, 이하 일베))에 집회 군중을 ‘폭도’라 지칭하는 글과 인증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 글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경찰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는 여론으로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현직 경찰 일베은 ‘경찰 게이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을 통해서 “어제 당직하고 오늘 퇴근 못하고 아침부터 동원됐다. 휴가 전부 취소다. 폭도와의 전쟁 얼른 마치고 집에 가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직 경찰이 집회 군중을 ‘폭도’라 지칭한 것도 모자라, 노란색 독수리 마크가 새겨진 경찰 모자를 배경으로 일베를 뜻하는 ‘ㅇ’과 ‘ㅂ’을 손가락 모양으로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는데,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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