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후폭풍', 새누리 지지율까지 넘본다

2013.12.20 15:10:2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안철수 신당 '후폭풍', 새누리 지지율까지 넘본다



안철수 신당 창당 전부터 '초강세'

무소속 안철수 신당 창당의 기세가 무섭다. 안철수 신당 창당을 가정한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 안철수 신당이 여당인 새누리당을 3%포인트차로 바짝 턱 밑까지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9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207명을 대상으로 '만약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고 질문한 결과 새누리당이 35%, 안철수신당이 32%, 민주당이 10%, 통합진보당이 1%, 정의당이 0.4%, 의견유보가 22%로 나타났다.

현재 정당지지도와 비교할 경우 새누리당은 41%에서 35%로 6%p 하락하고, 민주당은 22%에서 10%로 12%p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당파와 의견유보자의 비율도 33%에서 22%로 11%p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안철수신당이 새누리당 지지층 소수와 민주당 지지층, 무당파의 상당수를 흡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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