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압수수색, 관련서류·하드 디스크 등 확보중

2013.12.17 11:20:50 호수 0호


[일요시사=사회2팀] 철도노조 압수수색, 관련서류·하드 디스크 등 확보중



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로 접어든 가운데, 철도노조 압수수색 조치가 떨어졌다.

경찰이 최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17일,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 있는 철도노조 본부와 철도지방본부에 있는 철도노조 서울본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8시5분께부터 이뤄지고 있는 압수수색은 코레일 측이 철도노조의 이번 파업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이뤄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파업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 디스크 등을 확보해 혐의가 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들어가기에 앞서 노조원들과의 충돌에 대비해 현장 일대에 병력 150여명을 배치했으나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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