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이 돌아왔다…"10·30재보선, 민주당은 없었다"

2013.10.31 10:25:36 호수 0호


[일요시사=정치팀] 원조 친박(친 박근혜)의 서청원이 돌아왔다.



10·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화성갑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새누리당)는 31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원만히 수행하는 데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제가 소중한 기회를 주신 화성 시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압승(지지율 62.7%)을 거둔 데 대해서는 "화성 지역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가 높은 곳인데대 제가 제시한 지역 공약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이 공감했다. 또한 지금 야당의 정치공세는 이쪽에는 크게 먹히지 않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현역 최다선(7선) 의원인 서 의원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어제 당선됐기 때문에 조금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영광에 부응하는데 혼연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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