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 몸 관리 제대로 안 하면‘치매’ 온다

2009.08.11 12:13:31 호수 0호

중년기부터 건강을 관리하지 않을 경우 노년기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4일 미시시피대학 연구팀 등이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 저널에 밝힌 46~70세 연령의 총 1만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2~14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기 담배를 많이 피고 혈압이 높고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들이 노년기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55세 이하 중년기 흡연이 치매 발병 위험을 5배 높이고 당뇨병이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드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정신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은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 역시 <신경학>지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중년기는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 시기로 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기로 중년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심혈관건강 및 치매 등 각종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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