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원

2009.07.28 09:58:17 호수 0호


니콜라스 스파크스 저, 김진주 역 / 퍼플레인 펴냄 / 1만2000원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작품은 미국적인 정서와 여름밤에 내리치는 폭우 같은 강렬한 사랑의 이미지를 탁월하게 형상화하고 있고, 잘 읽히고 자극적인 내용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럭키 원>은 그의 최고작으로 꼽을 수 있다. 영화 <노트북>의 원작자로 알려진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작품 <럭키 원>은 종종 우리의 인생에서 가게 되는 의외의 길, 그리고 진실함과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운명적 힘에 대한 잊지 못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병군인인 타이볼트는 사막에서, 만난 적 없는 미소 짓는 여인의 사진을 발견한다. 사진을 지니게 된 이후 그는 여러 죽음의 광경을 목격하지만 정작 자신은 위기에서 번번이 살아남는다. 그 여인이 그의 행운의 열쇠를 쥔 사람인 것만 같다. 묘령의 사진 속 여인. 그 여인을 찾아 떠나고, 만나면서 운명과 의지의 곡선이 교차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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