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폐지 '뒤안길'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부상 프로' 스플래시 폐지 "안전 고려해 결국…"
잇단 안전 사고로 구설에 오른 바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가 결국 방송 4회 만에 폐지됐다.
MBC 측은 12일 “오늘 오전 ‘스플래시’ 폐지가 최종 확정됐다. 출연자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분이 있는 4회까지는 예정대로 방송한다. 추석 연휴 특집 방송이 끝난 뒤 어떤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에 방송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준비 중인 파일럿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전파를 탄 후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사랑받은 <셀러브리티 스플래시>의 한국 버전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봉원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다이빙 후 부상을 입어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프로그램을 폐지하게 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