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2013.07.22 10:28:26 호수 0호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한 사람이 살아남는 법


데보라 잭 저 /  한국경제신문사 / 1만4000원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한 사람이 살아남는 법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현재 온리 커넥트 컨설팅 주식회사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 데보라 잭이 자신의 원래 기질과 성격의 장점을 발견해서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그동안 왜 우리가 인간관계 때문에 쩔쩔맸는지 그 이유를 분석할 수 있도록 자신이 내향형인지 외향형인지 성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각 성격의 대표적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본다. 더불어 새로운 인간관계 3규칙에 맞춰 각 케이스별 소통 매뉴얼과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수록하고, 업무와 생활에서 바로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혼자가 편하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모임이 불편하다? 인맥을 늘리고 싶지 않다? 핑계는 그만, 아무리 혼자가 좋다 해도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우리 중 누구도 ‘관계를 맺는 일’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인간관계를 싫어한다는 사람들은 심지어 자신이 인간관계에 능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그 반대다. 도리어 엄청난 마당발이 될 자질을 갖추고 있다. 그저 잘못된 규칙을 따랐을 뿐이다.
낡아빠진 충고는 ‘난 언제나 인간관계에 실패할 것’이라고 여기게 만들고, 더 나아가 관계 자체를 싫어하게 할 따름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으며,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가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반드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만 한다. 진정한 소통은 연결에서 비롯된다. 더욱 건강하고 소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면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데보라 잭은 인간관계와 관련된 일반적인 충고와 케케묵은 규칙을 찬찬히 살펴보고 산산조각을 낸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자신의 특성과 장점을 찾아 인간관계와 소통에 활용하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성공 멘토들이 자신의 천부적인 기질을 부정하지 말고 본래 가진 장점을 활용해야 성공한다고 말해왔다. 마찬가지로 인간관계도 자신의 원래 성격과 맞지 않는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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