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지금 장난해? 정도껏 해야지"

2013.07.11 14:17:15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지금 장난해? 정도껏 해야지"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소식이 화제다.

최근 나이지리아는 2경기에서 146골이나 터뜨리는 유례 없는 축구경기가 벌어졌다. 

10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라프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진 최악의 승부조작 축구경기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이지리아 축구협회가 아마추어격인 하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79-0’ ‘67-0’이라는 결과를 남긴 구단에 출전 징계를 내린 것. 

2경기에서 146골이 나오려면 30초당 한 골씩은 터져야 하는데 상대팀이 공격하는 동안 거의 손을 놓고 서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플라테우 유나이티드가 한 경기에서 기록한 79골 중 72골이 모두 후반전에 터져 경기조작을 의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나이지리아 2경기 146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금 장난해? 정도껏 해야지”, "기네스 북에 올라가는 거 아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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