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여긴 내 구역이란 말이에요"

2013.07.09 16:11:2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여긴 내 구역이란 말이에요"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게시물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8일 "북국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서 한 관광 쇄빙선이 유빙을 헤치고 이동하던 중 어린 북극곰 한 마리가 배의 길을 막아서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사진에는 어린 북극곰 한 마리가 앞발로 쇄빙선을 밀어내고 있는데, 온몸으로 쇄빙선을 막으려는 북극곰의 모습이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스발바르제도에는 현재 약 3000 마리의 북극곰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관광객들이 쇄빙선을 타고 북극곰과 다른 야생동물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쇄빙선 밀어내는 북극곰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처절한 북극곰"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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