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7% “창업 생각 해 본적 있어”

2013.06.25 11:46:06 호수 0호

식음료업 창업 선호도 높아
자금 때문에 창업 주저

직장인 대다수가 창업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45명에게 창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가 창업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해보고 싶은 이유로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가 42.7%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외 ‘종업원이 아닌 사장이 되고 싶어서’(23.2%),‘회사가 싫어서’(13.6%)로 나타나 직장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창업하고 싶은 생각과는 달리 왜 쉽게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것일까? 창업을 생각해본 직장인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자금’(67.8%)이었다.이어서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16.7%)이 두 번째로 응답률이 높았다. 창업실패, 창업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만든 두려움으로 이해된다. 만약 창업을 하면 어떤 업종을 선호하냐는 질문에 식음료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이 43.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유통업’(18.3%),‘제조업’(12.1%),‘IT·모바일’(9.3%),‘교육업’(5.4%),‘기타’(4.6%), ‘건설업’(2.8%),‘의료업’(1.7%) 순이었다. 창업을 같이 하고 싶은 멤버로 누구를 생각하고 있을까? ‘가족’이 40.1%로 가장 많은 응답을 나타냈다. ‘친한 친구’(23.5%),‘직장 동료’(14.2%),‘학교 선후배’(8.5%),‘기타’(13.7%)로 나타났다.
창업을 생각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특별한 사업 아이템이 없어서’가 46.3%로 가장 높았다.‘주변에 실패한 사람이 많아서’(28.4%),‘직장을 나가기 겁나서’(10.5%)로 걱정이 앞서서 창업을 쉽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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