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프랜차이즈 종합통계’ 만든다

2013.06.17 13:12:14 호수 0호

통계청은 지난 11일 경제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7월17일까


지 전국 23만4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광업ㆍ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전문ㆍ과학ㆍ기술 서비스업, 운수업, 기업활동, 광업제조업동향, 서비스업동향 등 8종의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대규모 경제부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사업실적(매출액, 영업비용) 등을 조사하게 되며 결과는 각종 산업의 구조분석, 국민소득 추계,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 등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에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통계를 새롭게 개발하는 한편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해 통계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할 예정이다.프랜차이즈 조사는 기존 도소매, 서비스업 조사와 병행돼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가맹본부, 일반 가맹점, 직영점 등 어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가맹여부와 가맹사업 시작연월 등이 중심이다. 

이번 통계청 조사는 음식업은 물론 교육업(학원 등)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 대해 실시되는 통합조사로서, 프랜차이즈 업종별 매출액과 부가가치 등도 모두 집계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프랜차이즈 사업별 매출액, 부가가치 등을 비교ㆍ분석해 올해 연말까지 ‘유망 프랜차이즈 사업’도 선정ㆍ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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