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이건희 회장 장모 빈소 방문…조문 '눈길'

2013.06.07 16:23:2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이건희 회장의 장모 고 김윤남 씨의 별세 소식에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 그룹 회장이 조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5일 오후,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큰 병을 앓았을 때 고인이 직접 유명하다는 한의원을 수소문하고 약초 등을 구해와 위기를 넘긴 적이 있어 고인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 외에도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개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정계서도 발길이 이어졌다. 박근혜 정부의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지낸 한광옥 전 의원도 보좌진과 함께 5시 20분께 빈소를 방문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빈소에 헌화했다. 

7시20분께는 외손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남편 이 부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면을 기렸다. 

8시10분께는 이석채 KT회장과 전 청와대 대변인이자 MBC 기자 출신 앵커였던 김은혜 KT커뮤니케이션 실장이 빈소를 찾았다. 


중앙일보 고문이자 전 문화부 장관인 이어령 고문도 빈소를 방문했다. 이어령 고문은 "고인이 생전에 원불교에 입교한 후 사회공헌활동을 해 종교계에서 많은 존경을 받았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JTBC 보도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손석희 사장도 빈소를 찾았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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