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아니, 윤동주 시인은 갑자기 무슨 죄?”

2013.06.03 12:04:2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아니, 윤동주 시인은 갑자기 무슨 죄?”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사연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라는 제목의 사연 하나가 소재됐다.

공개된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사연에는 집에 게시자의 아버지가 운동 후에 복용하는 가루약을 언니가 술을 먹고 들어와 약을 마당에 뿌려버렸다는 것. 

작성자는 "언니가 아버지의 약통에 적힌 '운동 후'라는 글귀를 시인 '윤동주'로 잘못 보곤 마당에 뿌렸는데, 그날 아빠도 울고 언니도 울었다"며 기가 막힌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 언니 술 취했을 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 대박", "아니, 윤동주 시인은 갑자기 무슨 죄?", "지어낸 얘기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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