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흡연 때문?

2013.05.31 18:37:0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흡연 때문?



최근 손발이 썩어 들어간다는 버거병 여성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8~2012년까지 5년 간 버거병 환자는 4067명에서 4727명으로 연평균 3.1% 증가해 총 버거병 환자는 16.2% 증가했다.

버거병은 혈관이 폐쇄돼 손과 발이 괴사하는 병으로 주로 흡연 남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했었다.

그러나 최근 여성 흡연률이 높아지면서 여성 버거병 환자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남성이 1.5% 증가한 데 반해 여성은 8.3%나 급등했다.

버거병 여성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성 흡연자들이 급등하긴 했어", "나도 담배 빨리 끊어야 겠다", "생각보다 심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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