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비하' 물의 일으켰던 평화박물관 압수수색…이번엔 왜?

2013.05.23 10:54:43 호수 0호


평화박물관 압수수색, 갑자기 왜?



[일요시사=온라인팀] '박 대통령 비하' 물의 일으켰던 평화박물관 압수수색…이번엔 왜?

경찰이 지난 해 대선 당시 전시회 '유신의 초상'에 출품된 화가 홍성담씨의 그림이 박근혜 대선 후보를 비하한다는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평화박물관에 대해 22일, 불법 기부물품 모금 혐의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견지동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명부와 회계 장부 등을 압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한 보수단체 대표는 오하린 평화박물관 사무처장 등 평화박물관 관계자 1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정씨는 평화박물관이 특정 금액 이상을 모금하려면 시·군 등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기부금품 모집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 모금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화박물관 관계자는 "평화박물관은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지정기부금 단체다. 불특정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일회적인 기부금품모집을 하는 단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MBC뉴스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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