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부남’ 성매매업소 1등 고객

2009.06.09 09:13:18 호수 0호

성매매업소를 찾는 이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개월간 경찰에 단속된 1만여 명의 성매수 남성을 분석한 결과, 30~40대 기혼자로 회사원인 남성들이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난 것.
이 밖에 자영업자, 전문직, 학생,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남성들이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기획수사 등을 통해 성매매업소 특별단속 결과 총 1만504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9317명이 성매수 혐의로 적발했다.적발된 성매수자의 연령별 분석을 보면 기혼자로 30대가 4241명, 40대가 2286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뒤이어 20대가 2088명(22.4%), 50대가 612명(6.5%)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4645명으로 전체의 49.9 %로 절대다수로 나타났고, 자영업 1566명(16.8 %)이 뒤를 이었다. 직업이 없는 학생(2.9%)과 무직자(10.4%)도 성매매에 예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밖에 전문직(1.3%), 공무원(0.4%), 기타(18.3%)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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