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눈물, “10년 전 암으로 떠난 아버지 생각에 그만…”

2013.05.15 14:09:50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김태현 눈물, “10년 전 암으로 떠난 아버지 생각에 그만…”



개그맨 김태현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김태현은 지난 14일 MBN <엄지의 제왕>에 출현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암에 걸린 딸을 위해 암을 연구하는 아버지의 애절한 사연이 전해지자 김태현은 “나도 암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아버지와 이별을 했다. 하지만 딸의 마지막 모습을 담담히 이야기 하는 고수의 모습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태현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버지가 그리울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종교를 떠나서 혼잣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늘에서도 항상 지켜준다’는 말을 생각한다”며 끝내 눈물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태현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밝은 사람이 이렇게 눈물을 흘리니 더 마음이 짠하네", "역시 있을 때 잘 해야 돼", "정말 찡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 <엄지의 제왕>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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