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신속수사 요청…“미국법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빨리”

2013.05.14 14:31:3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윤창중 신속수사 요청 “미국법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빨리”



정부가 13일 윤창중 성추행 사태와 관련해 미국 사법당국에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 뒤 수사 절차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정부는 13일 동 사건에 대해 외교부를 통해 미국 측에 '미국 사법당국이 미국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측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변인에 대한 미국 경찰의 조사에 대해 "현재 윤 전 대변인이 미국에 출두하는 것에 아무런 장애가 없다. 전적으로 본인의 의사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만약 피해자가 한국 수사기관에 고소할 경우 한국에서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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