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가계도 살펴보니

2009.05.26 11:58:35 호수 0호

가난한 농민이었던 노 전 대통령의 아버지 노판석씨는 지난 76년, 어머니 이순례씨는 98년 고인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은 3남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의 형제자매로는 큰형 영현씨와 작은형 건평씨, 누나 명자씨, 여동생 영옥씨가 있다. 큰형 영현씨와 누나 명자씨의 남편인 매형 양봉현씨는 고인이 됐으며, 여동생 영옥씨도 남편 전용진씨와 사별했다.

작은형 건평씨는 농업에 종사하다 세종캐피탈 대표 홍기옥씨로부터 청탁을 목적으로 한 29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처가쪽으로는 처형인 권창좌씨는 남편과 사별한 평범한 주부이고 처제인 진애씨도 자영업자인 이승남씨를 남편으로 둔 주부이다. 처남인 권기문씨는 현재 우리금융지주 상무로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73년 1월 고향에서 부인 권양숙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들 건호씨는 연세대 법대 졸업 후 LG전자에서 근무 중이며, 2002년 12월 노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직후 대학 재학시절부터 사귀어온 부인 배정민씨와 결혼했다. 정민씨의 아버지이자 노 전 대통령의 사돈인 배병렬씨는 전 NH-CA자산운용(구 농협CA투자신탁운용) 상임 감사위원장 출신이다.

딸 정연씨는 2003년 2월 영국대사관 과학기술환경과 근무 당시 남편인 곽상언씨와 화촉을 올렸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곽씨는 43회 사법시험에 합격, 현재 법률사무소 푸른언덕의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이들 중 갖가지 의혹들로 노 전 대통령의 친익척 비리혐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는 부인 권양숙, 아들 건호, 작은형 건평, 처남 권기문, 사돈 배병렬, 사위 곽상언씨 등이다. 이밖에도 작은형 건평씨의 처남인 민경찬씨와 큰형 영현씨의 아들인 조카 지원씨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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