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부자 기준 “135억원? 많이 먹고 살만해졌나 봐?”

2013.04.26 13:40:0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직장인 부자 기준 “135억원? 많이 먹고 살만해졌나 봐?”



직장인 부자 기준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부자로 생각하는 기준 자산은 13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이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부자 기준'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재산상속'이 32.8%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2위는 '자기 사업 또는 창업해서 큰 돈을 만져야 한다'(18%), '티끌 모아 태산, 적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16.2%)',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15.7%)', '복권 당첨 등 행운이 따라야 한다(9.8%)' 순으로 나타났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믿을 건 나의 능력뿐. 열심히 일해서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고작 6.6%에 불과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6%가 '현재는 부자가 아니지만, 훗날 부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응답은 25.2%였다. 

반면 '현재 스 스로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3.2%에 그쳤다.

직장인 부자 기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35억원? 많이 먹고 살만해졌나 봐?”, “몇 억이라도 있었으면...”, “직장인들의 허세 아니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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