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편파판정 논란 “판정이 억울? KO로 이겼어야지”

2013.04.26 08:48:0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시영 편파판정 논란 “판정이 억울하다면 KO로 이겼어야지”



이시영 편파판정 논란이 거세다.

최근 배우에서 복싱선수로 태극마크를 달게된 이시영 편파판정 논란 시비가 연일 언론을 통해 다뤄지고 있는 것.

앞서 이시영은 24일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48kg급 결승에서 김다솜(19·수원 태풍체육관)을 판정승으로 누르고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하지만 시합 종료 후 김다솜이 소속된 수원태풍무에타이체육관은 “편파판정으로 졌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반응은 ‘이시영 편파판정’ 논란을 야기시켰고, 온라인상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복싱연맹은 “이번 논란 자체가 유효타만을 인정하는 아마추어 복싱과 선수의 공격성까지 고려해 판정하는 프로 복싱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온 논란”이라며 “판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복싱연맹 측은 “수원태풍체육관이 아마추어 대회에 많이 출전하는 곳이 아니어서 아마추어 복싱 규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 5명의 부심이 공정하게 점수를 매겼고 오픈블로우(Open blow: 복싱 경기에서 반칙의 하나로 글로브를 벌리고 안쪽부분으로 치는 것) 경고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시영 편파판정 논란에 네티즌들은 “스포츠맨십은 어디로... 졌으면 깔끔하게 인정해야지”, “억울하면 KO로 이겼어야지!”, “안타깝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