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가 청소년 ‘청력’ 망가뜨린다

2009.05.06 14:37:08 호수 0호

10대 청소년들의 생활에 있어서 아이팟(iPod) 등의 MP3 장치는 일상생활 중 일부가 되고 있는 바 이 같은 장치의 올바르지 못한 사용으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청력을 잃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정부와 청소년들 그리고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모두 이 같은 청력 손상을 막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10대 청소년들은 MP3 볼륨을 건강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듣는 등 청력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에도 이 같은 행동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흔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정부가 MP3 제조사들이 소음제한기가 장착된 MP3를 제조하게 하거나 MP3 장치의 볼륨을 제한하는 규제를 신설하는 등 아이들의 청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이 너무 크게 MP3를 듣지 않도록 인식하게 하는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한 바 귀 주변이 울리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일시적으로 청력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들이 MP3 볼륨을 줄여 듣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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