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재보선

2009.05.06 11:19:56 호수 0호

4·29 재보선 후 한나라당이 참패의 늪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희태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책임론’에 휩싸였으며당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온 이상득 의원도 재보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분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재보선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의미도 가졌던 만큼 청와대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재보선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정당 지지도와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20%대로 동반 폭락한 데는 ‘연대책임’에 대한 메시지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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