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 될 듯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선수는 지난달 29일 청와대를 방문, 한국방문의 해 명예위원장인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지난해 홍보대사였던 영화배우 배용준 씨도 함께 청와대를 방문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김 여사는 위촉식 후 환담에서 “세계 피겨스케이트 역사를 새로 쓴 김 선수가 홍보대사를 맡음으로써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관광브랜드 가치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선수는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 여사는 “홍보대사 활동으로 인해 훈련에 지장 받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방문의 해 추진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오는 2010년에서 2012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Visit Korea Campaign 2010~2012)’은 국제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2012년에 1000만명 외래관광객 유치와 100억 달러 관광 외화수입 달성을 목표로 전개되는 국가 관광프로모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