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순위제 부활, '갑자기 왜?'

2013.03.12 16:38:2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음악중심 순위제 부활, '갑자기 왜?'



MBC <음악중심> 순위제 부활 소식에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MBC는 최근 개편 시기를 맞아 내달 6일부터 <음악중심> 순위제를 부활한다고 밝혔다. 

<음악중심> 순위제 부활로 순위는 각 팀의 동영상 조회 수와 음원 및 음반 판매 점수, 방송 출연 점수를 합산해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 1위 선정은 생방송 중 진행되는 문자투표로 결정된다.

<음악중심> 순위제 부활에 대해 MBC 측은 "침체되고 획일화된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 넣어줌과 동시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1인 다중 투표 방식'을 적용해 한 팀에 표가 몰리는 '팬덤 싸움' 등 부작용을 방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음악중심 순위제 부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요계 발전에 도움이 될듯", "갑자기 왜? 과열양상 우려된다", "순위제의 폐해와 불공정성 때문에 없앴던 순위제를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 등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다.


한편 SBS <인기가요>도 오는 17일부터 순위제를 다시 도입하기로 하면서 내달부터는 지상파 3사의 음악 프로그램 순위제가 모두 부활하게 됐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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