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카오틱스

2009.04.28 17:02:13 호수 0호

피터 드러커가 자신의 저서 <단절의 시대>에서 제기한 문제, 즉 현재는 과거의 연속선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과거의 지식과 지혜는 무의미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적극적인 대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평형상태가 없는 상시 변화의 시대, 소위 격동의 시대로 진입했을 때 이론적 프레임 또한 격동의 시대를 전제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새로운 프레임은 과연 어떤 모습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 대답하고 있다.
저자가 명명한 ‘카오틱스’는 바로 격동의 시대를 전제로 만들어진 새로운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으로, 전통적 이론이 격동의 시대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단순히 일시적 혼란기, 스쳐 지나갈 순간으로 간주하였기 때문에 이를 간과한 비즈니스 리더들이 혼란을 극복하여 생존하는 것에 멈추는 경우가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필립 코틀러 저/ 비즈니스맵 펴냄/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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