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그을리고 황사에 찌든 피부를 위한 특별한 테마 스파가 등장했다.
경기도 광주 퇴촌 청정 휴양림에 위치한 수도권 대표 웰빙 워터파크 스파그린랜드에서는 계절 정취도 만끽하고 피부 미용 효과도 거둘 수 있는 꽃을 주제로 한 테마탕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5월31일까지 운영되는 봄꽃 테마탕은 창포, 수선화, 목련 등 천연 꽃을 사용해 미용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미용수로 많이 활용돼 온 창포는 피부와 모발에 좋으면서 담결림 해소, 혈액순환 증진 등의 효능이 있다. 수선화는 멜라노사이트의 활동을 억제시켜 미백효과 및 다크스팟을 완화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목련은 혈압을 떨어뜨리고 비염이나 두통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파그린랜드 최재원 대표는 “여름보다 봄철이 오히려 피부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라 미용과 건강을 위한 꽃 테마 스파를 준비했다”며 “청정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와 더불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파그린랜드는 이밖에도 웰빙 테라피로 각광 받고 있는 수(水)치료(물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버블탕도 갖추고 있다. 총 120여 개의 분사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별관에는 허브농장과 아로마테라피 체험 공간이 문을 열고 있으며, 인근에는 도로변을 따라 양평-팔당호 구간으로 벚꽃길이 펼쳐져 있어 웰빙 여행을 즐기는 데 제격이다.
한편 스파그린랜드는 5월 말까지 중소기업 야유회 지원행사도 연다. 20인 이상 고객에게 스파 요금과 웰빙 요금을 각각 40%와 30% 할인해주며, 제휴 팬션에서도 20%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다.
독일식 수(水) 치료 바데풀과 4계절 내내 즐기는 야외 물놀이장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요금의 경우 야유회 지원 할인율 적용 시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7000원(정상가 주중 2만4000원, 주말 2만9000원/대인 기준)이 된다. 대욕장, 사우나, 정원족탕을 이용하는 웰빙 요금은 주중, 주말 똑같이 7000원(정상가 1만원)이다. (031)750-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