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마지막 글 "대체 날 뭘로 보고... 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

2013.02.12 23:41:4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임윤택 마지막 글 "대체 날 뭘로 보고... 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 



임윤택 마지막 글이 알려지면서 뒤늦게 누리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11일 위암으로 사망한 임윤택은 지난 달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단 엄마가 갑작스레 1월 14일이 무슨 날이냐 묻기에 망설임 없이 리단이 100일이라고 대답하니 조금은 놀란 기색이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 날 뭘로 보고... 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 100일 식사 모임할 곳 세군데 정도로 간추려 놨다고요”라고 글을 남겨 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임윤택 마지막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염 없는 눈물만...”, “딸에 대한 진한 부정이 느껴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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