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년 만의 폭설 '눈폭탄'…6일쯤 '한번 더'

2013.02.05 09:05:4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 12년 만의 폭설 '눈폭탄'…6일쯤 '한번 더'



서울 12년 만의 폭설이 화제다.

2월3일 오후부터 4일 아침까지 서울에는 16.5㎝, 의정부와 포천에는 최고 24㎝ 등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기록했다. 입춘이었던 이날, 폭설로 '입춘대길'이 아닌 '입춘대설'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기도 했다.

해당 적설량은 2001년 23㎝를 기록한 서울의 2월 적설량 이후 12년 만의 폭설로 따뜻하고 습한 저기압의 공기가 대륙고기압의 차가운 공기와 중부지방 상층에서 강하게 부딪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날 오전부터 눈발이 잦아들면서 중부지방에 내려진 대설 경보와 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기상청에선 6일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12년 만의 폭설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 때는 참 좋은데...”, “진짜 그만 좀 왔으면 좋겠다”, “입춘이 왔다가 되돌아가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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