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신 발언 화제 "그렇게 안 봤는데... "

2013.01.31 13:37:5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유아인 소신 발언 화제 "유아인, 그렇게 안 봤는데... "



유아인 소신 발언이 화제다. 배우 유아인이 아름다운 재단에 7700만원을 기부하면서 "아이들의 불공평한 식판에 반대한다"고 밝힌 후다.

아름다운 재단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유아인이 7,700만원 기부했다는 소식과 함께 e메일 전문을 공개했다.

유아인은 기부에 대해 "몰래 하는 것도 좋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또 따라 하게 할수록 좋은 것이 기부라고 생각한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서적 기부관을 가진 모든 분들의 생각을 존중하지만 보다 젊고 진취적인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것도 젊은 연예인들이 해야 할 일 아닐까요?"라고도 했다.

이어 "나는 아동생활시설 급식비 1420원에 반대한다. 올해 100원 올린 1520원짜리 식단에도 역시 반대한다"며 "사치스러운 식단을 만들어주지 못해도 아이들이 매 끼니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 우선 시민예산이 그 모자람을 채워주고 나아가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정부 예산이 그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는 부자이길 원하고 성공하길 원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 중 하나다. 나는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재단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 소신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멋진 남자다", "누가 상 안 주나?", "유아인, 그렇게 안 봤는데... 너무 멋지다" 등 폭발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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