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비서가 본 최고 CEO는 누구?

2009.04.14 08:57:54 호수 0호

‘인간적인 CEO 가장 좋다’

국내 기업에 근무하는 비서들은 배려심 많고 인간적인 CEO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8일, 국내 기업에서 근무 중인 비서 102명을 대상으로 설문, ‘비서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CEO 조사’(복수응답)에서 전체응답자 중 가장 존경하는 CEO 스타일은 ‘인간적인 CEO(57.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배려심 많은 CEO(35.3%) ▲열정 있는 CEO(30.4%) ▲경영능력이 뛰어난 CEO(29.4%) ▲카리스마 있는 CEO(12.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싫어하는 CEO 스타일로는 55.9%가 스트레스 받는 ‘감정에 치우치는 다혈질형 CEO’를 꼽았다.
또 ▲말만 하면 다 되는 줄 아는 막무가내형 CEO(53.9%) ▲이른 출근, 늦은 퇴근, 휴일근무 등 일 중독형 CEO(39.2%) ▲업무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잔소리형 CEO(36.3%) ▲옷, 헤어스타일 등 외모에 참견하는 시어머니형 CEO(20.6%) ▲기타(2%) 순으로 나타났다.

CEO의 평균 출근시간은 ‘아침 8시 이후’가 전체응답자 중 37.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7시30분~8시(29.4%) ▲7시~7시30분(22.5%) ▲6시30분~7시(9.8) ▲6시~6시30분(1%) 순으로 조사됐다.
CEO의 평균 퇴근시간은 19시~19시30분이 2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8시30분~19시(17.6%), ▲18시~18시30분(17.6%) ▲19시30분~20시(14.7%) ▲18시 이전(11.8%) ▲20시~20시30분 (8.8%) ▲20시30분~21시(2.9%) ▲21시 이후(2.0%) 순으로 조사됐다.
또 CEO들의 한 달 평균 출장 횟수는 ‘약 5일’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출장이 ‘없다’란 의견은 29.4%로 나타났다. 이어 ▲약 10일(12.7%) ▲하루(16.7%) ▲약 15일(1%) ▲약 20일(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비서들의 주요업무로는 CEO의 스케줄관리가 69.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부 주요고객 응대(51%) ▲부서와의 업무협조(48%) ▲정보제공(15.7%) ▲기타(3.9%) 순으로 나타났다.
비서에게 필요한 내적 자질로는 ‘센스’가 86.3%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기밀유지(40.2%) ▲친절함(25.5%) ▲인내심(23.5%) ▲충성심(17.6%)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필요한 업무능력으로는 ‘상황대처능력’이 82.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커뮤니케이션 능력(47.1%) ▲외국어 능력(22.5%) ▲정보기술 활용능력(18.6%) ▲오피스문서 활용능력(15.7%) 경영지식(6.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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