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반성문 제출 "마음 같아선 전방서 근무하고 싶어"

2013.01.15 11:45:4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비 반성문 제출 "마음 같아선 전방서 근무하고 싶어"



군 복무 중인 가수 비가 근신기간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다. 

비는 15일 반성문과 함께 소속부대(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추천한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월가의 늑대’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며 오늘로 7일간의 근신처분을 끝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비는 반성문을 통해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처신을 잘못한 것 때문에 전체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 남은 군 생활기간(7개월)에 자숙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는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근신 처분을 받은 병사는 훈련 또는 교육을 제외하고는 평상근무를 하지 않고 징계권자(지휘관)가 지정하는 일정 장소에서 자숙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비 반성문 제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힘내세요", "그럼, 김태희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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