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 "왠만해선 안 우는데...눈물샘 터졌다"

2013.01.11 14:17:1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 "들어는 봤니?"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 사연이 화제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작성한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라는 사연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지난달 31일 손자의 생일에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편의점을 찾은 할머니에게 계산도 대신해 드리고 따뜻한 캔 커피 하나를 드렸다.

며칠 후 한 꼬마 아이가 편의점으로 찾아와 캔 커피와 함께 편지를 계산대에 놓고 갔다. 알고보니 이 아이는 며칠 전 캔커피를 드린 할머니의 손자였던 것.

꼬마가 두고 간 편지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직접 쓴 것으로 할머니는 "평생 살면서 처음 받아본 따뜻한 커피"라며 감사의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 편지를 받은 아르바이트생은 "만감이 표차한다. 나도 그 캔 커피를 평생 먹지 않고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할머님, 편안한 곳으로 가서 쉬시고 착한 사람들 만나서 많이 받으세요. 저를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감동적인 편의점 캔커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네 영화야!", "왠만해선 안 우는데... 터져 버렸다", "아직 세상은 살만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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