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정치적 입장으로 밥줄 끊겼다"

2013.01.07 14:21:0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여진 "정치적 입장으로 밥줄 끊겨" 억울함 호소?



탤런트 김여진(41)이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편에 섰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다.

김여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와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 금지 방침 같은 것은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PD는 섭외하고 (출연을)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여진은 또 "누가 됐든 정치적 입장 때문에 밥줄이 끊기는 상황은 부당하다. 나는 선거 훨씬 전부터 소셜테이너 금지법의 첫 사례였다"고도 말했다. 

김여진은 지난 18대 대선 기간 중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TV 찬조연설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바 있다.

김여진은 반값등록금 촛불시위, 한진중공업 파업 사태, 쌍용자동차 노동자 해고 사태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적극 앞장서며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로 지목돼 왔던 인물이다. 


김여진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개인적인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 듯", "깨어 있는 분 같아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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