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김여진, 출연제약은 당연한 일?" 발언 파장

2013.01.07 13:36:1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변희재 "김여진, 출연 제약 당연한 일" 파장 논란?



극우 논객 변희재가 “文 캠프나 朴 캠프 모두 출연 제약 당연한 일”이라며 배우 김여진의 출연 거부에 대해 정면반박했다.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여진이 착각하나 본데, 문재인 캠프는 물론 박근혜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 공영방송 출연에 제약받는 건 당연하다”며 “그 정도 각오하고 캠프 들어갔어야지. 캠프에서 뛰다. 공영방송 나와 객관자인 척 하는 게 국민사기극”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진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에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금지 방침 같은 건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라면서 “작가나 피디는 섭외를 하고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이 같은 글을 남긴 후 김여진은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과의 대화에서 “주어가 저예요. 이젠 블랙(리스트)도 아니에요. 추측이 아니라 직접 들은 얘기”라며 전했다. 김여진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 후보의 TV 찬조연설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김여진의 말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도 하기 전에, 문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인사가 불이익을 당한 첫 번째 사례로 남게 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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