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시커먼 천사' 개그맨 황기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혹한의 강추위를 뚫고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황기순은 지난 30일 오후 은평구 수색동의 독거노인, 모자결손 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 6000장을 손수 나르며 이들과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열매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한편 황기순은 매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고난의 싸이클 행군을 하며 성금을 모아 휠체어를 구입해 장애인들에게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