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 벗어준 여경 "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듯"

2012.12.14 17:06:49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근무복 벗어준 여경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근무복 벗어준 여경'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에는 한 여경이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을 추위에 떨고 있는 한 여성에게 덮어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여경은 익산경찰서 소속의 송모 순경으로 지난 12일, 새벽 등산을 하다 실족한 여성을 경찰들이 수색하다 발견해 자신의 근무복을 덮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복 벗어준 이유에 송 순경은 "등산객이 동사할 위험이 있어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고 말했다.

근무복 벗어준 여경 사연에 누리꾼들은 "내 마음까지 다 따뜻해지는 것 같다", "아 너무 훈훈하다", "얼굴도 마마음도 예쁜 여경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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