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김지하 만나 "여성 리더십 시대 열리면 세상 편해져"

2012.12.14 11:31:3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시 박경리 토지문학관에서 김지하 시인을 만나 회동을 가졌다.



박 후보는 이날 강원 원주 방문 자리에서 최근 자신의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는 시인 김지하씨와 회동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천태(地天泰)라는 말이 있다. 여성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는 시대가 열리면 세상이 편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여성은 모성이 있기 때문에 열 자식이 있어도 하나도 안 굶기려고 하는 애정을 갖고 있다. 그렇게 국민을 따뜻하게 보살펴드리고 꿈을 이룰 수 있고 살맛 나게 해야 한다. 그래야 통합도 평화도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이 가진 리더십을 잘 발휘하면 우리나라가 평화로워지고 국민이 바라던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며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키도 했다. 박 후보의 말을 들은 김씨는 "제일 듣고 싶던 말"이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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