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 앞에서 민주통합당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원 심리정보국 소속 김모(여·28)씨가 상급자 지시로 지난 3개월 동안 이 오피스텔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는 등 여론조작에 나선 의혹이 있다”면서 전날 저녁부터 이 오피스텔 앞에서 대치했다.
그러다가 국정원 여직원의 오빠가 도착해 취재진이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관계자가 그 사이에 끼어들었고, 기자에게 욕설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민주당 관계자는 당시 취재진의 얼굴에 침을 뱉기도 하는 등 취재를 방해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민주당 폭행사건에 대해 "이 정도면 이거... 완전히 막 가자는 거구나", "이 중요한 판국에....", "정신 있는게냐?" 등 비난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사진=TV조선 화면 캡쳐)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