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로 군경계태세 '진돗개 하나'에서 '진돗개 둘'로 격상

2012.12.12 17:04:4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북한이 12일 장거리로켓 발사를 강행·성공시킴에 따라 군은 경계태세를 ‘진돗개 둘’로 격상시키는 등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군의 경계태세를 진돗개 셋에서 진돗개 둘로 상향 조정했다. 아직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돗개 둘’은 북한의 공격이나 위협이 예상되는 상태를 말하며, ‘진돗개 셋’은 평시를 나타낸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될 경우, 적 공격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 해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로 '진돗개 하나' 발령은 떨어지지 않았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51분 북한은 장거리 로켓 ‘은하3호’ 발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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